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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8] 해무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박성웅 CUT.



14. 07. 28 月

해무 VIP 시사회 레드카펫 박성웅 CUT.

@ 코엑스 메가박스


※ 영화 해무의 후기가 아닙니다.





+++








옷이 예뻤다.

(그리고 난 29일의 대란을... 예감하지 못했다.)






ㅋㅋㅋㅋ

일진설..

저 안으로 들어가버려서 슬펐...

그런데 저렇게 소속사 직원 끌고 가서 귀여웠음ㅋㅋㅋㅋ




↓ 여기서부터는

의외의 수확.

저 비상구로 들어가버려서

이젠 못보겠구나 하고 멍때리고

혹시나 상영관 쪽으로 가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뒤 상영관 쪽 벽(?)(벽이아니고..반가림벽?)에 기대고 있었는데..

우오오오옹

갑자기...

준수팬들이 나를...

짜부..찌부짜부..압통...

...

나도 준수 좋아하지만.. 엉엉...

팬들이 조금만 질서를 지켜주면..

그 팬들의 우상이

조금 더 빛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간..

그렇게 찌부짜부되고 있는 동안에..

일단 나도 좋아하는 준수가 내 앞을 지나간다는데!!!

그래서 무작정 셔터를 눌렀고...

그 안에 웅팍있다.

ㅎ.





본 레카 이후 찍은 사진들의 몇 장은 기억이 없다.

머리를  다친 것도 아닌데..

내가 이 위치에서 카메라를 들어 셔터를 누른적이 있던가..

하는 의문이.. 사진을 정리하다가 들었다.





후기 정리.

 

유천 출연의 영화기 때문에...

코엑 메박에.. 이미 팬들 포진이 예상 되었고.. 역시나였고..

그래서 결국 메인 무대말고 상영관 바로 전 그러니까 본무대의 뒷편 미니포토월 겸 레카 끝 부분에 자리를 잡았다.

레카 앞에 의자를 대여섯개 두길래 기자가 앉겠거니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앉아있던 기자? 도 물리더니 의자를 치웠다.

그때, 내 옆쪽에 있던 어떤 팬이 말했다.

 

'저기요, 여기 원래 기자석 아니었나요? 그렇다고 해서 여기 자리 잡은건데 말이 틀리잖아요.'

'홍보팀 계획이 변경되서 저희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예요.' 라고 가드가 말했고

'그럼 여기서 기다린 팬들은 뭐가 되요. 그럼 여기서 5초만이라도 서있다 가게 해주세요.'

'그게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그럼 홍보팀 불러주세요. 직접 얘기하게..'

'아.. 그럼 저희가 한 번 말해볼게요.'

잠시 뒤.

'안된대요.'

 

엉엉...

그런데 이 팬.. 멋있었어...b

아니 진짜..ㅎ... 거기서 자리 잡고 있던 팬들이 호구냐...

기자석을 없앨거면 레카에 가깝게라도 당겨서 막아두던가..

 

초반에 온 연예인들은 거기 그냥 통과함..

포즈가 뭐야.. 인사가 뭐야..

진짜.. 착하디 착한 몇몇 분만 아예 거기 서서 사진 찍으라고 해주고 가심.. 와 진짜 최소대천사.

그..래...서... 웅팍 사진도 저따우.

본행사 시작 전? 후? 모르겠다 메인무대 소리는 여기 들리지도않음..

하여간 해무 출연 배우들이 미니포토월 앞에서 포즈 취해줄때..

나도 나름... 상반신 컷을 찍어볼 수 있었는데... 엉엉...

무자비한 홍보팀의 계획변경으로...

가장 중요한 사람은.. 저따우가 되었다.

뭐가 그리 바빴어요 웅팍.. 영화 시간도 널널 한디..

3초만이라도 멈춰서 있다가 가주지.. 왜 때문에...

거기도 포토월이있었는데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연-예인은.. (내가 있던 구역=미니포토월 이자 본무대 뒷편)

본무대 내려오자 마자 벽쪽으로 고개 돌리고 가버림.

아.. 참- 좋아했었는데. ㅃㅃ.

아니..ㅎ..

그따구로 가버리니까 무슨 내가 사생된줄... 내가 파파라치 된줄 착각^_^...

내가 무슨 대기실을 처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나..

사적으로 나들이 나온 거에 카메라를 들이댔나..

행사 참여해서 . 아무리 무대 뒷편이라고 해도. '레드카펫' 위를 걷고 있고. 포토월이 버젓이 있는 마당에.

그렇게 카메라 피해서 가버려야 했나 하는 의문이 든다.

지나갈 연예인이 밀려있었나? 그것도 아니었다.

와 진짜..ㅋㅋㅋ 공식행사 와서 공식행사 온 연-예인좀 찍어보겠다는데 거참..

내가 지금 여기서 연-예인 하면서 비꼬는건

그냥 슉- 가버린 사람들 한정이다.

 

위에 웅팍처럼 저렇게 (비록 걸어가는 걸음 멈추진않았지만) 정면 봐주고 손 한번 흔들어준 연옌들은 진짜..b (최소천사)

사진 찍히기 싫으면 본무대는 왜 올라가셔서 응원메세지까지 남기셨나구래?

레카 안 밟으면 입장 거부당하는 것도 아닌데.. (레카 안 밟고 뒤로 지나간 연옌도 꽤 있었는데..)

 

 

 

그리고.

아무리 홍보팀이 계획을 변경해서 미니포토월에서 포즈잡아주는 계획이 없어졌다고해도..

어차피 길이 거기 하나라 본무대 올라간 연옌들은 미니포토월 앞을 지나갔어야만 했다.

그곳도 팬들이 많았으니, 연예인 보고 꺄꺄하는 현상이야 당연 일어났던 일이고.

그런데.

왜.. 연예인들은 초상권 운운하면서 사진도 못찍게 하고 심지어 찍은 사진도 삭제하게 만드는 마당에

왜.. 그쪽 카메라는 팬들 대놓고 찍냐..

정지된 '사진' 이야 일반인들 얼굴 가려서 올려주기는 한다지만..

영상.. 에서 그렇게 해줄 것도 아니고.. 아예 그 카메라는 연옌은 30찍고 팬들 반응만 70을 찍던데..

왜 들이대.. 우리가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들은 초상권 없나..?

연예인들이야 찍히기 위해서 거기 왔다고 쳐도.. 팬들은 찍고, 구경하러 간 거지 찍히러 간 게 아닌데..

거기 있었다고 해서 찍혀도 됨. 이 아닌데.. 암묵적 동의? 그런 거 한 적 없는데..

 

(아, 그럼 미니포토월 앞 지나갈때 그냥 훅 간 연옌들은 본무대에서 몇걸음만 가면 있는 (원랜공식이었으나)비공식 무대에

사진찍히기로 암묵적으로도 동의 한 적이 없어서 그러고 간거구나.. 비꽈서 죄송해라... 이제 좀 공감이 가네..)

 

 

아무튼..

얼굴 가리랴, 찍으랴 힘들었던 레카.

그리고... 후.. ㅎ.. (더 긴 말은...하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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