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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210605] '력사' - 예고편 <조진웅 감독 데뷔작> GV

 

 

21. 06. 05 土

'력사' - 예고편 <조진웅 감독 데뷔작> GV

[한국어 자막 O]

#조진웅

 

@ 이봄씨어터

1부 상영관

 

 

 

 

🎉🎉🎉 조진웅 감독 데뷔 축하 🎉🎉🎉

 

🎬

영화/예고편 (15분) 소개

 

'미모의 여성' 분이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야구 유니폼을 입은 남자가 카페 안으로 들어선다.

과거 회상 ··· ···

여자 주인공 (이름이 오...ㄱㅎ...? 였는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

건물 붕괴로 하반신이 잔해에 깔려 있고, 희망은 없어 보인다.

신앙에 의지하여 버티던 여주는 어디선가 은총처럼 내려지는, 그러나 조준이 약간 틀린..

물건들에 삶을 이어갈 의지를 얻게 된다.

그리고 어디선가 울리는 전화벨소리와 더불어 들리는 통화 소리에

자신 말고도 누군가 있음을 알게 된다.

여주는 구조가 되어 밖으로 나가고, 안에 한 명 더 있다고 알려주지만

그때 2차 붕괴가 일어나며 현장은 완전히 무너진다.

여주를 구한, 그러나 은은하게 구했던 그는 남자 주인공으로.

잔해를 옮겨 여주를 즉시 구조한 것이 아니라,

무거운 구조물들을 받치고 여주와 함께 며칠을 버텨준 것이었다.

(왜 그랬는지는 영화가 장편으로 제작된다면 나올 것. -투자를 기다립니다-)

··· ··· 다시 현재

얼굴을 도통 보여주지 않는 그 남자

이름 한복판, 기고만장 사회인야구단 소속 61번

은, 알겠으니까, 보답같은 건 바라지 않으니 그 날 일은 제발 잊어달라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뜬다.

그리고 여주의 눈물이 뚀르륵.

 

그날, 복판은 여주가 구조되자마자 저도 잔해더미에서 나와

'친 엄마' 라는 분의 호출을 받고는 땅을 박차고 허공을 가르며 사라짐.

아마 콩나물 사러 갔을 듯,, (。・∀・)ノ゙

 

그리고 등장하는 어두운 그림자

뱀반지를 한 남자가 완전 두꺼운 시가를 뻑뻑 피우는데

아, 그 얼굴 차승원 님. (배역명 : 뱀문신)

그리고 벤츠 G클 같은 까만 차를 탄 그는 부앙- 가버림.

알고보니 착한놈일 가능성은 0일것 같은 그런 느낌

 

그리고 이 예고편 이라는 것의 본편의 정체가 공개 된다.

'력사(力士)'

'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이 한반도에 존재하면서

그 힘을 얼마나 이롭게 사용하여 사람들과 함께 했는지를

역사교과서 훑어보듯 스케치로 한장 한장 지나쳐간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큰 재난에도 있었던 그의 모습.

그리고 한 사람으로 행복을 찾게 되는 여정도 짧게 스친다.

(뭔가 감독님 결혼식 사진을 스케치로 본 것 같다는 느낌은 기분탓이겠지,,)

 

마지막 까만 화면 속 선명한 문장.

I WANNA MAKE MORE !!

이어서 더 만들고 싶다는 감독님의 강력한 의지

투자를 기다립니다.

 

 

 

포인트 소감

 

사비로 만들어서 사비로 팬들에게 공개해준

이 금쪽같은 시간을 나는, 뇌에 새겼어야만 했다.

 

0. 캐나다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상영 후, 대표님이 어제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운을 떼시는데, 외국 영화제에 초청받았다는 것이었다.

와...

감독으로 대성할 길만 남은 건가..!

여러분들의 투자를 기다립니다.

 

1. JW ent.

영화가 시작되고 

(Joy(불확실) Wonderland 라고 쓰여있던 어렴풋한 기억..)

(한글 사랑해)

아무튼 너무나 익숙한 그 두 알파벳의 조합 뒤에 ent가 붙어있어서

놀라움이 엄청 컸다.

 

2. 야구복

전날 롯흥 자이언츠가 15:0 으로 대승을 거둔 상태에,

화면에 갑자기 뛰어들어온 한복판의 복장이란...

아아, 그의 야구 사랑에 끝은 없다. 라는 것을 다시금 새기는 순간이었다.

(즐즘흐즈...)

 

3. 한복판씨 혹시...

한복판/력사 : 김성훈

이라고 크레딧에 나오는데

설마 그 김성훈이 그 감독 김성훈님이실까...

아.. 멍가.. 멍가...

대사도 본인이 치신건진 확신이 들지 않지만..

아 멍가멍가... 머랄까.. (조심스럽)

프프프로니까의 느낌이 족굼 덜 느껴짐과 동시에 날것의 그것..

추측은 추측이라 확신을 가지곤 말을 못하겠어서.. 쩝

아 조,, 좋았숨다.

 

4. 제작

에 새겨진 그 이름 세 글자도 사랑하고

그 밑에 감독 : 에 나온 그 이름도 사랑합니ㄷㅏ.

나 그거네, 사랑꾼이네.

 

5. I WANNA MAKE MORE

I WANNA WATCH MORE 이라고 답 드리겠다.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기때문에 속에만 담아두었던 말인데

혹시나 보게 된다면 제발 봐주기를 바라면서

썸네일에도 나만의 강렬한 의지를 담아보았다.

(썸네일 만들지 않는 사람)

투자를 기다립니다!

나도 로또 진짜 열심히 사께요.

 

6. 사비

내가 뭔데 그의 사비털이를 염려하는 건데...

하지만 염려 되는 걸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영화 상영도 모자라서 예쁜 선물까지 또 챙겨주시니까,,

암튼 1을 쓰면 1000을 벌어서 써도 티 안 나길...

하고 싶은 거 (다) 해. ✨

 

 


GV는 영상에 그대로 담겨있으니까 시청 감사합니다.

그에 소감을 또 보태보자면...

(19년 이후로 처음이라 너무 손을 털고 싶은 것입니다.)

한 가지 꼭 말하고 싶은 것은...

 

관객(팬)하고 소통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나레이션도 하고...'

하는 부분에서 진짜 울돌목처럼 소용돌이 치는 눈물...

영상에도 기록해 놓았지만

# KBS 시사기획 창 _ 론스타 17년 원죄와 면죄부

# JTBC 다큐 _ '백두' 2부작

# KBS 특별기획 해양패권의 시대 2부작 (210410)

# JTBC 다큐 _ '데스로드' 2부작 (210508,15)

(마지막 두 다큐는 미처 몰랐는데.. ㅠ_ㅠ 늦게나마 추가해 봅니다.)

(빠진 거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ㅠ 찾아보니까 몰랐던 새소식이.. 졸졸ㅠ)

이 생각이 나면서...

이것이 다 소통의 한 부분이었던 거구나... ㅠㅠㅠ

본인의 기준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좋은 작품 선정하였다는 게..

정말 천재다.. 천재야..

ㅅrㄹ5ㅎH

 

대중과 상대하는 많은 이들이 그렇겠지만

관객과 대면하여 호흡하고 소통하는 것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그도 다르지 않은 모습에 관객&팬 된 입장에서 같이 울컥하는 순간이었다.

 

ㅋㅋㅋ

예능은 체질도 아니고 나가서 욕이나 안하면 다행

이라는게 얼마낰ㅋㅋㅋ

 

그래도 나와줘요...

💙

 

 

어흫흫.. 오랜만에 봐서

정말 너무 엄청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류의 역병 코ㅅㅂ롬 처맞아야됨

 

감독 왕자님